전문대 졸업 후 학점은행제를 알아보시는 경우라면 4년제 졸업장 취득이 목적이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 외에는 자격증 응시자격을 갖추기 위함이나 대학원 진학에 목적이 있는 경우도 있으실 텐데 전문대 졸업 후 학점은행제 과정에서 중요하게 봐야 되는 부분은 이렇습니다.
일단 전문대 대학교 졸업전공과 동일한 학점은행제 4년제 학위를 희망하는지 아니면 다른 전공의 4년제 학위 취득을 희망하는지에 따라서 전문대 졸업 후 학점은행제 과정은 다르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와 같이 상이한 부분에 대해서 이해 설명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가 어떻게 취득이 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이기 때문에 학사학위 과정을 먼저 설명한 뒤 전문대 졸업 후 학점은행제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취득조건
평생교육법에 해당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에서 학사학위를 받기 위해서는 전공 60학점과 교양 30학점을 포함 총 140학점을 이수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학점은행제서 전공, 일반, 교양 학점 등이 어떻게 된 것인지 다시 한번 체크를 해 봐야 합니다.
- 전공학점
학위 취득을 희망하는 전공에 해당하는 과목일 테지요. 컴퓨터공학과라고 한다면 컴퓨터 시스템, C언어, 자료구조, 전자계산기 구조 등의 과목이 전공학점으로 해당될 겁니다.
- 교양학점
학점은행제에서는 모든 전공학과에서 동일하게 인정되기 때문에 이전 대학에서 교양으로 이수한 것은 학점은행제에서도 동일하게 교양으로 인정이 되고, 학점은행제 00 전공에서 이수한 교양학점은 다른 000 전공에서도 교양으로 인정됩니다.
- 일반학점
전공, 교양 학점에 모두 해당하지 않는 과목은 일반학점에 해당이 됩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공학 전공학위 취득 과정을 진행하면서 아동학에 해당하는 '보육 교사론' 과목 이수를 했다면 이것은 교양에도 해당되지 않는 아동학 전공과목이기에 '일반학점'으로 인정이 됩니다.
학점은행제 학점들에 대해서 이해가 되셨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전문대 졸업 후 학점은행제 과정에 대해 이해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설명은 2가지 경우를 예로 들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전문대 전공과 학점은행제 4년제 과정
전공이 동일 전공인 경우
일반대학교 기준 2년제에서 졸업 시 취득되는 학점은 80~85학점 정도입니다. 대학교마다 커리큘럼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졸업 이수학점 또 한 대학교 별로 차이가 조금 씩 있게 됩니다.
보통 졸업성적만 기억하고 졸업이수학점 같은 경우 몇 학점을 이수하고 졸업하였는지 알고 있으신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정확한 졸업 이수학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성적증명서를 때 보셔야 합니다. 이렇게 이전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이 학점은행제에서 인정이 되는데,
학점은행제에서는 2년제 졸업대학의 경우 최대 80학점까지만 인정이 됩니다. 그런데 이 역시도 모두 80학점이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의 설명과 같이 전공에 따라서 다르게 되는 것이죠.
졸업 전공과 4년제 학위과정 전공이 동일하다면 80학점 전부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애매한 것이 있다면 대학교 졸업 전공명과 학점은행제의 전공명이 세부적으로 다른 경우 심의절차를 밟아 봐야 합니다.
한 가지 경우를 예로 들어서 설명해 드리자면, 학점은행제 4년제 전공은 '컴퓨터공학'인데 2년제 졸업 전공은 '컴퓨터 네트워크'인 경우 심의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한 설계가 가능합니다. 유사한 전공인 경우 대부분 다 인정이 되지만, 이보다 더 상이한 경우 심의과정이 필요시 되죠.
전문대 전공과 학점은행제 4년제 과정
전공이 다른 경우
위에 설명과 같이 전공학점은 해당 학과의 전공과목으로 인정되는 것이 전공학점으로 인정됩니다. 이전 대학 전공이 유사하지도 않으며 완전 다른 전공이라고 한다면 전공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학점은 없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인정받을 수 있는 학점이 일반과 교양만 남게 되는데, 일반학점은 최대 50학점 교양은 최대 30학점 인정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2년제 과정을 보내 보셨어서 아시겠지만 2년제 대학에서는 교양과목을 많이 이수를 하진 않습니다.
통상적으로 2년제 대학을 졸업한 경우 이수하는 교양학점이 10~15학점이어서 최대 인정받을 수 있는 일반학점과 합쳐 계산을 해보면 진행 전공이 다른 경우 60~65학점 정도만 이전 대학에서 가져오실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또 전공이 다른 경우 무조건 60~65학점만 인정되거나, 대학에서 교양으로 이수한 과목만 교양학점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공 또는 그 외로 이수한 과목에서 교양으로 호환이 가능한 과목들도 있기 때문에 호환 과목 역시 확인을 해서 최대한 이전 대학 학점을 활용하셔야 하죠.
전문대 졸업 후 학점은행제 설명 글을 마치며,
최종적으로 체크를 해야 되는 부분을 정리해보자면 전문대 졸업 학점이 어떻게 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어차피 이수학점의 경우 80학점만 가져올 수 있으나, 이수과목을 확인하여 교양 호환 과목을 체크해봐야 되기 때문이죠.
대략적으로 전문대 졸업 이후 학사과정 준비는 타전공이라면 60~65학점 인정을 받고 총 140학점에서 부족한 80~90학점을 이수 계획하면 됩니다. 학부가 합쳐 진행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확한 계획 과정 안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볼 수 있습니다.
전문대 졸업 이후 동일한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준비한다면 80학점 인정이 가능하며 140학점에서 부족한 60학점만 이수를 하게 되면 학사학위를 취득하실 수 있게 되죠.
부족한 학점을 이수하는 기간은 통상 2학기로 마무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과정을 희망하시는지 질문에 남겨 주시면 어떻게 계획 과정을 진행해야 되는지 확인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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