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편입 장점과 단점은?

 

이제 3월 학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시기이면서 반대로 편입을 생각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대학교 진학 과정에서 원하는 학과 전공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되게 적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성적 커트라인에 맞춰 진학을 하거나  처음부터 관심 있는 전공이 없는 경우가 많아 그런 경향을 보이는 듯합니다.

 

그래서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학과 전공이 자신과 맞지 않는 다는 생각으로 반수나 편입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죠. 그중에 누구는 적성과 맞지않는 전공임에도 졸업을 하는 경우도 있고 자퇴를 하는 경우도 많이 봐왔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일부 사람들이 편입과 반수를 준비합니다.

 

그렇게 새로운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다소 준비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고, 남들보다 졸업기간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불합격의 아픔도 겪게 되겠지요. 쉽지는 않은 길일 수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가기 위한 길이라면 이보다 더 험난한 길도 가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머릿속 생각을 정리하고 본질을 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오늘의 주제는 일반편입에 대해서입니다. 편입학이 어려운 이유는 누구도 이와 같은 입학전형에 대해 알려주고 준비과정에 피드백을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대학교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학교에서 다른 학교로 편입하는 것을 굉장히 안 좋게 생각하기 때문에 교수나 조교에도 편입학 준비에 대한 피드백을 듣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입시 과정보다 편입학 준비과정이 더 어렵다는 소리가 많은 듯합니다. 그리고 편입학은 일반편입과 학사편입 두 가지 지원방법이 있는데 이 중 어떤 것이 유리하고 무엇이 차이가 있는지 같이 알아보고 계획을 세워 봅시다.

 

'일반편입 지원자격'

일반편입은 전문대 졸업(예정) 자나 4년제 대학 2학년 2학기 수료자, 학점은행, 사이버대 또는 방통대를 통한 전문학사 학위 취득(예정) 자 등입니다.

 

그리고 일반편입을 준비하고자 하는 분 중 '3년제 전문대학'을 다니시는 경우도 있으실 건데, 3년제 대학은 3학년 2학기를 수료 또는 졸업을 해야만 일반편입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3년제 대학은 편입학 준비를 하기에는 안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셈인 것이죠

 

 

 

'일반편입 장점'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낮은 지원자격 조건'입니다. 그래서 조금 더 쉽게 접근을 할 수 있고 학사편입과 다르게 재학 과정에서도 준비를 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다음으로 '일반편입 단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낮은 지원자격 조건으로 지원자가 상당히 많다는 점이에요. 단순히 지원자만 많은 거라 한다면 문제가 안되지만, 보통 일반편입을 지원하는 인원 중에 외국 유학자나 컬리지 졸업자도 지원을 많이 한다는 것이죠.

 

실제로 외국생활을 오래 한 사람분들이 한국 대학 입학에 관심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한국에서 진행하는 수학능력시험을 통해 대학 입학을 하기보다는 대부분 편입으로 진학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영어영역 기득권자들도 경쟁에 포함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편입은 학과에 인원 결원이 생기지 않으면 인원 모집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해당 연도 희망 학과 지원이 안될 수 있습니다.

 

 

 

'일반편입 입시전형'은

공인 영어시험, 논술시험, 전공필기시험, 면접, 편입영어, 편입수학, 전적대 (GPA) 등을 반영하며 대학마다 전형요소는 상이합니다. 면접과 전적대 성적만을 반영하여 편입학 과정이 진행되는 학과 및 대학이 있기도 하고

 

공인 영어시험과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이 있기도 합니다. 보통 공인 영어를 반영하는 대학은 '지거국'이죠 지방 거점 국립대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지거국 편입전형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는 공인 영어성적과 전적대성적으로 전형이 진행되었는데,

 

요새는 '지거국 편입학'에서 전공필기시험을 진행하고 있어요. 학과마다 전공필기시험 종목이 상이하고 모든 지거국 편입학 전형에 전공필기시험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논술시험'은 보통 인 서울 상위권 대학에서 편입전형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연세대와 고려대이죠. 두 곳만 논술시험을 전형으로 합니다. 그 외에 대학은 편입영어로 편입 진행되는 대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편입영어를 보는 대학이 70% 정도는 되는 듯 합니다.

 

'편입수학'은 이공계열 또는 자연계열학과에서 진행하는 편입전형 요소입니다. 편입수학만을 보는 대학도 있고 편입영어와 같이 보는 대학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전형요소들은 이후에 세부적으로 포스팅을 해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일반편입에 예외적인 영역은 육군 3 사관학교 편입과 약학대학 편입이 있습니다. 육군3사관학교 입학은 원래 신입학이 없고 편입학 과정만 있기 때문에 육군 3 사관학교를 가고자 하시는 분들은 최소 일반편입 지원조건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약학대학은 현재 입시전형에서 육군 3 사관학교와 동일하게 신입학 과정이 없으며, 편입 지원 전형만 있습니다. 약학대학은 일반편입 이후 4년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졸업이 가능합니다. 총 6년 커리큘럼인 것이죠. 위와 같이 예외적인 편입학 부분들도 나중에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점은행제를 준비하는 사람들